슈만(Robert Schumann, 1810-1856) 피아노 작품(성격소품 모음곡, 소나타), 피아노 음악 기법 특성

슈만의 피아노 작품-성격소품 모음곡 슈만의 작품은 교향곡, 실내악곡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 걸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질적으로 가장 뛰어나고 작품 수가 많은 것은 피아노 독주곡과 가곡이다. 3곡의 피아노 소나타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시적 서정성이 담긴 낭만주의 향기가 풍기는 표제적인 음악이다. 슈만의 독창적이고 걸출한 피아노 작품은 1831~1840년 사이에 쓰인 20여 곡의 성격소품들이다. 성격소품(character piece)이란 자유로운 형식의 소품을 말하는데 《바가텔》, 《즉흥곡》, 《판타지아》 등의 명칭이 붙은 곡, 또는 짧은 표제적 타이틀이 붙은 단독적이거나 모음곡 형태로 된 곡을 말한다. 슈만은 이 두 종류를 모두 썼지만 표제적 제목이 붙은 작품이 유명하다. 슈만이 사용하는 주제나 선율은 개인적..
음악학 2022. 7. 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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